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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식중독 사고 발생 유증상자 100명, 일부 어린이 ‘햄버거병’ 증상
사고 유치원 보존음식 6건 보관상태 불량 적발

[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6일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고에 대해 “학부모들께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철저히 밝혀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산에 있는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일이 생겼다. 아직 원인을 모르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총괄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우리 교육청에서도 알지를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선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속히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안정되는대로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급식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그 과정을 철저히 밝혀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책임을 묻기 보다 먼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다시 보완해야 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 일어난 일이라서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특히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면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학부모님들께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안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2 5일 오후 현재 안산시 상록구 A유치원에서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모두 22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A유치원 원아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입원 환자 중 14명은 장 출혈성 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햄버거병)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신장 기능 등이 나빠진 5명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8명은 ‘햄버거병’ 의심 증세는 없으나 설사, 복통, 발열 등 증세로 입원 중이다.

이번 식중독 사고로 입원한 환자는 당초 모두 31명이었으나, 증세가 일부 호전된 9명이 퇴원했다.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나 오염된 음식 등을 먹었을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 시 설사, 복통,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난다.

HUS는 장 출혈성 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이다.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명이 HUS에 집단 감염되면서 ‘햄버거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햄버거병 환자의 절반 정도가 투석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신장 기능이 망가지기도 한다.

A유치원에서 집단 설사 등의 식중독 사고가 최초 보고된 것은 지난 16일이지만, 실제 환자는 이보다 나흘 전인 12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인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A유치원에서는 100명의 식중독 유증상자가 발생했다.

A유치원은 지난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폐쇄 명령이 내려졌으며, 역학조사 과정에서 식중독 사고 등에 대비해 보관해야 할 음식 6건은 제대로 보관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햄버거병 #안산식중독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부곡3동 방위협의회(회장 이익용)는 지난 24일 금정보훈회관에서 ‘2020년 국가 유공자 보훈 행사’를 개최했다.

부곡3동 방위협의회는 매년 많은 국가유공자 및 가족 등을 초청해 보훈행사를 추진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금정보훈회관을 직접 방문하여 쌀 30포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익용 회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고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동네 마트 배달 서비스 ‘로마켓’ 운영사 질경이는 제로페이 인프라 기반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와 함께 소상공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수수료 부담 경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배달 앱 서비스 기업과 서울시, 한결원, 참여 단체들은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해 배달 중개 수수료를 낮춘다.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 배달 앱 서비스 기업은 2% 이하 저렴한 중개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유 배달 플랫폼 내에 제로페이 및 서울사랑사랑 상품권을 결제 수단에 포함시켜 해당 온라인 결제수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서울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은 협약 참여 단체들이 배달 플랫폼 기업들의 가맹점 확보 및 가입에 드는 마케팅, 투자 비용 절감을 돕는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을 배달 앱의 결제수단으로 제공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7~10% 할인해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회원 가입자가 120만명까지 확대됐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제로 페이 가맹점도 현재 25만여개에 이르렀다.

최원석 로마켓 대표는 “로마켓은 동네 마트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탄생한 서비스”라며 “제로배달 유니온이 소상공인 및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많이 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르면 29일 콘텐츠위 출범
30·40세대 10~12명 주축
현안 선점해 대응방안 논의
첫 의제로 ‘인국공’ 등 검토
김종인 ‘위원회 정치’도 눈길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정원석 비대위원 등 비대위원들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에 굳은 표정으로입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르면 오는 29일 의제를 주도하고 여론을 선도할 ‘이슈파이팅’ 전담 조직으로 콘텐츠위원회(가칭)를 출범시킨다. 주목 받을 만한 사회 현안들을 설정해 당 차원의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이끌어내는 위원회다. 청년층이 주축이며 범여권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참여연대 인사 등도 비공개 위원으로 합류하기로 해 더욱 주목된다. 첫 의제로는 일명 ‘인국공 사태’ 등이 검토되고 있다.

통합당 비대위 관계자는 26일 통화에서 “핵심 의제들이 뜰 때마다 이를 순발력 있게 정리한 후 당 소속 의원들에게 공유하는 역할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당은 몇몇 비대위원을 포함해 10~12명의 30·40세대를 주축으로 콘텐츠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그룹은 ▷학생 ▷전문직 ▷크리에이터 등으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민주당과 정의당 등 여권 정당인,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관계자도 비공개 위원으로 활동한다. 다양한 관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통합당 현역 의원들의 합류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가장 먼저 다룰 사안으로는 ‘인국공 사태’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내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정부 방침에 청년 취업준비생 등이 거세게 반발하며 불거진 사회갈등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그만해주십시오’란 글은 지난 23일 게시된 지 하루만에 동참자가 20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현안들을 따라가는 일도 있겠지만, 우리 당이 기본소득 등 의제를 꺼내 흥행시킨 것처럼 새로운 분야를 찾아 띄우는 일에도 힘 쏟을 것”이라며 “출범 이후 근 1주일간은 예열기간이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미애 의원실 주최로 열린 ‘비영리 공익법인 회계투명성 확보 토론회’에서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연합]

한편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통합당 사령탑에 오른 직후부터 다양한 위원회를 만들고 있다.

통합당은 전날 저출생대책특별위원회를 꾸린 데 이어 대학입시제도 개편 방향을 논의할 교육특위(가칭),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미래산업일자리특위도 출범시킬 예정이다. 앞서 통합당은 외교안보특위와 경제혁신위, 정강정책개정특위, 총선백서제작특위 등을 가동시켰다. 통합당의 현재 구상대로면 다음주 중에는 모두 8개 이상의 위원회가 활동하게 된다. 비대위가 공식 업무를 시작한 지 1개월이 채 되지 않았는데 이같이 다양한 위원회가 가동되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정치권에선 김 위원장이 통합당의 첫 인상을 ‘아스팔트 정당’에서 ‘정책 정당’으로 바꾸기 위해 이같은 움직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김 위원장이 각 특위에 초선 의원이나 원외 인사들을 간사급으로 둔 것을 놓고는 당내 기반이 없는 그가 자기 사람들을 키우려는 전략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통합당 관계자는 “각 특위는 김 위원장의 취임 100일이 되는 9월 초까지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당 정책국에서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복잡하고 지저분한 금천고가 하부 공간을 스마트 도서관, 세미나 공간, 쉼터 등이 어우러진 교육·문화 다목적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목적 공간 1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대출 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도서관으로 조성하고 2층에는 전시공간과 쉼터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진다.

금천구는 지난해 설계공모를 마쳤으며 올해 12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고가하부가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면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활기찬 공간으로 변신할 뿐만 아니라 도시 경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생활SOC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게공간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위=현재모습, 사진 아래=다목적 공간 조감도)

한국 생태주의 운동의 대표적 사상가로 활약
1991년 사재 털어 생태·인문지 창간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 ‘오래된 미래’ 등 출간

고 김종철 녹색평론사 발행인. 부산일보DB

한국의 대표적 생태사상가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그는 생태 문명과 공동체 건설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일깨운 지식인이자 실천가였다.

194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0년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다. 1980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강단에 섰다. 교수 재직 중인 1991년 사재를 털어 생태·인문에 근거한 격월간지 <녹색평론>을 창간했다.

<녹색평론> 창간은 그의 사상적 진전이었다. 등단 이후 <문학과지성> 계열에 이어 <창작과비평> 계열의 문학비평을 썼던 그는 문학적인 글쓰기를 넘어서려고 했다. 그는 “현실을 근원에서부터 직시하고 끊임없이 다시 봐야 한다. 세상에 대한, 지식 사회에 대한 절박한 위기감을 느낀다”고 하기도 했다. 세계의 궁극적인 문제,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내닫기 위해, 우리 시대의 근원적인 어둠을 걷어내기 위해 <녹색평론>을 창간했다는 것이었다. 그는 <녹색평론> 창간사에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가”라고 엄중히 물었다.

그런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고인은 2004년 교수직을 내려놓고 생태 사상을 전파하고 생태 운동을 확대하기 위해 <녹색평론> 발간에 전념해왔으며, 2011년에는 녹색당 활동에도 참여했다.

“<녹색평론>이 곧 김종철이고, 김종철이 곧 <녹색평론>”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고인이 편집과 발간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녹색평론>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이의 공생적 문화가 유지될 수 있는 공동체 사회의 회복과 재건을 목표로 삼았다. 우리나라 생태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주요한 사회 담론을 이끌어가는 매체였다.

고인은 지난 2008년에는 <녹색평론> 통권 100호 돌파를 기념해 그간 발행된 잡지의 서문을 모은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를 출간했다. 그는 그 책에서 세계가 가파른 벼랑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세계 전체를 통하여 지적 엘리트들이 드러내는 상상력의 빈곤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권력과 돈에 복종하고 협량한 명예욕에 사로잡힌 지식 사회, 그리고 헛된 글쓰기와 헛된 상상력을 꼬집었던 것이다.

고인은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협동적인 공동체, 상부상조의 사회, 하늘과 땅의 이치를 따르는 농업 공동체, 생태학적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길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녹색평론>을 통해 그의 이러한 생태 사상을 널리 퍼뜨렸고, 그 목소리에 공감하는 이들은 전국 곳곳에서 독자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녹색평론> 독자모임은 전국적으로 수십여 개에 이르고 있다.

고인은 1978년 첫 평론집 <시와 역사적 상상력>를 내고 21년 뒤인 1999년 두 번째 평론집인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을 냈는데 이때 이미 생태주의로 나아가고 있었다. <대지의 상상력> <간디의 물레> <땅의 옹호> 등을 냈다. 평론집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으로 1999년 대산문학상을 받았다. 2001년에는 교보환경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1996년 부인과 함께 번역해 출간한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는 녹색 상상력의 대명사적인 책이었다. 김종철은 오래된 미래의 녹색 상상력으로 우리의 영혼과 마음의 심장부를 건드리는 새로운 글쓰기를 지향한 생태사상가였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태언(전 인제대 교수) 씨와 아들 형수(대학 강사) 씨, 딸 정현(<녹색평론> 편집장) 씨가 있다. 빈소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7일 오전 9시.

관객과 영화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진행
1197편, 역대 최다 작품 출품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7일간의 일정으로 25일 개막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메세나(Mecenat) 활동의 일환으로 19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이번 미쟝센영화제는 ‘생활속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을 대신해 공개한 축하영상에는 집행위원장 이경미 감독, 부집행위원장 이상근 감독을 비롯해 명예심사위원 배우 이지은(아이유), 오정세, 임윤아(윤아), 이정은, 이제훈 등이 참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와 단편영화를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남겼다.

집행위원장 이경미 감독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어떤 방식이라도 관객과 영화는 소통할 수 있으니 모두 힘을 잃지 말고 단편영화를 즐겨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명예심사위원 배우 이지은(아이유)은 “짧은 시간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이 많고, 의미와 메시지가 함축돼 있어 집중해 보게 되는 단편영화를 좋아한다. 평소 좋아하던 감독님, 배우분들과 함께 심사위원이 돼 영광”이라며 단편영화에 대한 애정과 첫 심사위원으로서 소감을 밝혔다.

2002년 제1회 때부터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후원해 온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 사장은 “새로운 생각과 방식으로 다양한 시도를 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믿는다.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배출한 감독들이 세계 무대에서 우리 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듯이, 앞으로도 우리 영화계와 영화인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말했다.

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영화인들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1197편의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됐고 57편을 상영작으로 선정해 2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상영작 57편 중 감독의 의사를 존중해 55편은 25일 정오부터 다음달 1일 자정까지 네이버 시리즈on 에서 유료로 관람 가능하다. 온라인 GV(Guest Visit)영상 및 예고편은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에서, 미쟝센 단편영화제 전반에 대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시리즈온이 다음달 1일까지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온라인 상영관을 오픈해 경쟁 부문 선정작 55편을 서비스한다. 온라인 상영으로 진행하는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네이버 시리즈온 애플리케이션(앱)과 PC에서 관람할 수 있다.

미쟝센 단편 영화제에서 제공하는 단편 영화 중 일부분. /사진=네이버 시리즈온 홈페이지 갈무리

‘장르의 상상력展’이라는 타이틀로 공개되는 55편의 단편 영화들은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다음달 1일까지 편당 관람료 1100원(부가세포함)으로 시청할 수 있다. 구매한 단편 영화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3일간 모바일과 PC 등을 통해 어디에서나 감상할 수 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한국 영화 상상력의 모태가 되는 단편 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재능 있는 신인 감독과 배우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다.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 등 다수의 유명 감독을 배출한 영화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막부터 폐막식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상영하며, 리스트는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네이버 시리즈온

미쟝센 단편영화제만의 독특한 다섯 장르인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를 통해 다양한 단편 영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수연 네이버 시리즈온 리더는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색다른 감각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작들을 다수 선보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영화계와 관객 모두에게 위로와 자극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LA카운티박물관, 반환 합의…’시왕도’ 3점도 돌아와

66년만에 돌아오는 신흥사 ‘영산회상도'(서울=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과 LA카운티박물관(LACMA)은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해 1954년 미국으로 유출된 속초 신흥사의 ‘영산회상도’ 1점과 ‘시왕도’ 3점을 원 소장처인 신흥사로 반환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6.25 [조계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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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전쟁 직후 미국으로 유출됐던 속초 신흥사의 ‘영산회상도’가 66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온다,

대한불교조계종과 LA 카운티박물관(LACMA)은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해 1954년 미국으로 유출된 속초 신흥사의 ‘영산회상도’ 1점과 ‘시왕도’ 3점을 원 소장처인 신흥사로 반환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조계종에 따르면 신흥사의 ‘영산회상도’는 붓다가 영축산에서 ‘묘법연화경’을 설한 법회를 그린 불화다. 가로 335.2㎝, 세로 406.4cm 크기로, 영조 31년인 1755년 신흥사 대웅전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보물 제1721호)의 후불화로 모시기 위해 조성됐다.

강원도에서 현존하는 후불화 가운데 가장 시기가 이를 뿐만 아니라 불화의 규모, 화격 면에서도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수작으로 꼽힌다.

‘영산회상도’는 당시 여섯 조각으로 나눠져 미군에 의해 반출된 것으로 파악되며 1998년 LACMA가 구입하기 전까지 이런 상태에서 개인이 보관하고 있었다.파워사다리

LACMA는 많은 미국인에게 한국 불교 문화를 알리고자 복원을 결정했고, 2010∼11년 국내 보존처리 전문가인 용인대 박지선 교수가 정재문화재연구소와 함께 보수를 진행해 불화를 다시 살려냈다.

66년만에 돌아오는 신흥사 ‘시왕도'(서울=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과 LA카운티박물관(LACMA)은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해 1954년 미국으로 유출된 속초 신흥사의 ‘영산회상도’ 1점과 ‘시왕도’ 3점을 원 소장처인 신흥사로 반환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6.25 [조계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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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돌아오는 ‘시왕도’는 사람이 죽은 뒤에 심판받는 곳으로 알려진 명부(冥府)에서 죽은 자의 죄업을 따지는 10명의 대왕을 그린 것이다. 1798년 정조 22년에 제작됐다.파워사다리

당시 미군 장교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신흥사 극락전과 명부전에 각각 모셔진 ‘영산회상도’와 ‘시왕도’는 1954년 5월까지 봉안된 것으로 확인되나, 같은 해 6∼10월에는 사라진 것으로 나타난다.

조계종 측은 “LACMA의 한국 문화재에 대한 애정과 보존 노력이 아니었으면 ‘영산회상도’는 지금까지 온전하게 보존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영산회상도’와 ‘시왕도’는 내달 중 한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조계종은 8월 환수 고불식을 봉행할 계획이다. 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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