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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알칸타라가 일주일만에 키움 요키시와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이번에는 키움의 빅리그 출신 에디슨 러셀을 넘어야 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산 알칸타라가 일주일만에 키움 요키시와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이번에는 키움의 빅리그 출신 에디슨 러셀을 넘어야 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빅리거 출신이 가세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 키움의 에릭 요키시가 에디슨 러셀과 호흡을 맞춰 두산 라울 알칸타라 리벤지에 나선다.

두산의 알칸타라와 키움의 요키시가 지난 21일에 이어 일주일만인 28일 잠실경기에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장마의 영향으로 지난 주중 경기가 대부분 연기되면서 일주일 사에에 두 정상급 외국인투수가 연거푸 선발 대결을 벌이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요키시가 지난번 대패의 악몽을 씻고 설욕을 할 수 있을지와 함께 빅리거 출신인 에디슨 러셀이 가세가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1일 나란히 9승씩을 올린 요키시와 알칸타라의 대결은 다소 의외였다. 요키시가 한 이닝에 그렇게 두산 타자들에 농락을 당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요키시는 1회 2사 뒤 오재일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부터 5회까지 13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위세를 떨쳤다. 그러다가 6회에 하위타선인 오재원에게 좌전안타, 그리고 정수빈에서 우월 3루타를 허용해 첫 실점을 하면서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해 2사 뒤에는 김재환에게 2점 홈런까지 맞았다. 그러고도 허경민에게 좌월 2루타를 허용한 뒤 강판했으나 불펜에서 이마저 후속 안타로 실점하면서 5⅔이닝 6실점을 했다. 이 바람에 이날 전까지 NC 구창모(평균자책점 1.35)에 이어 2위(1.62)였던 평균자책점은 2.12로 올랐다. 4연승도 제동이 걸렸다. 이전까지 13게임에 나와 12번의 퀄리티스타트를 했던 요키시로서는 믿기 어려운 참패였다.

이런 요키시와는 달리 알칸타라는 156㎞의 빠른 직구를 바탕으로 키움 타자들을 압도했다. 7이닝동안 삼진을 8개나 뽑아내며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가장 먼저 10승고지를 밟았다. 2번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3번 이정후와 4번 박병호를 각각 3타수 무안타로 막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정후는 6회 2사 1, 2루에서 0의 균형을 깰수 있는 득점기회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박병호는 삼진 2개를 당하며 아예 외야쪽으로 볼을 보내지도 못했다.

키움의 요키시가 빅리그 출신의 러셀과 함께 일주일만에 알칸타라에 도전장을 던졌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키움의 요키시가 빅리그 출신의 러셀과 함께 일주일만에 알칸타라에 도전장을 던졌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요키시와 알칸타라의 대결에서 사실 알칸타라의 우세가 약간 점쳐지기는 했다. 지난해부터 KBO 리그에서 활약한 요키시와 알칸타라는 지난해에는 한번도 맞대결을 벌인 적은 없었다. 그러나 당시 KT 선수였던 알칸타라는 키움전에 2번을 나서 15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평균자책점 1.15로 2승을 챙겼고 반면 요키시는 두산전에 5번을 나서 31이닝 11실점, 평균자책점 3.19로 2승2패였다. 기록적으로도 알칸타라가 키움에 강한 면을 보였고 반대로 요키시는 두산에 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올시즌들어 두번째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28일 경기는 변수가 생겼다. 바로 메이저리그 출신의 러셀의 가세다. 러셀은 지난 8일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뒤 25~26일에 퓨쳐스리그에 나섰다. 2경기에서 2번타자에 유격수와 2루수를 번갈아 가며 맡아 타격감과 수비감각을 조율했다. 이미 수비실력은 메이저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나무날데가 없었고 타격도 6타수 5안타(타율 0.833)에 2루타 2개를 날려 역시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이러한 러셀이 28일 두산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4연패를 당하면서 9득점(게임당 평균 2.5득점) 20실점(게임당 5실점)으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던 키움이 26일 롯데전서 13안타로 8득점하며 반전하기 시작한 때를 맞춰 러셀까지 가세하게 돼 과연 그 시너지 효과가 어느정도일지가 궁금하기만 하다. 여하튼 러셀의 가세는 최근 타격부진에서 여전히 헤매고 있는 박병호에게도 큰 자극제가 될 수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타격 상승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일 두산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에 나서는 키움의 에디슨 러셀. 역대 KBO리그에 영입된 외국인선수로는 나이도 어리고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경력도 가장 화려하다.[키움 히어로즈 제공]
28일 두산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에 나서는 키움의 에디슨 러셀. 역대 KBO리그에 영입된 외국인선수로는 나이도 어리고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경력도 가장 화려하다.[키움 히어로즈 제공]

이러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러셀의 타격 능력에 대해 다소 의문부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러셀은 시카고 컵스 시절이던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어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려 팀을 7차전으로 이끌며 108년만의 저주를 끊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정도로 타격에서도 큰 재질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결국 자유계약신분이 돼 올해 KBO리그로 발을 들여 놓았다. 메이저리그 5시즌 동안 615게임에 출장해 홈런 60개, 타율은 0.242였다.

이런 러셀과 단순하게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제라드 호잉의 대체 선수로 한화가 영입한 브랜든 반즈는 참고가 될만하다. 반즈는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484게임에서 홈런 20개, 타율 0.24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의 활동 경력을 보나 명성으로 보나 러셀이 반즈보다 한 수 위인 것만은 확실해 보이지만 빅리그에서의 통산 타율은 똑같다. 반즈는 7월18일 LG전을 통해 KBO 리그에 데뷔해 이제 7게임밖에 되지 않았다. 아직 적응 중이기는 하지만 홈런 1개에 26타수 6안타로 타율이 0.231에 그치고 있다. 이런 반즈의 초기 성적을 러셀에게 대입시키기는 무리이지만 러셀도 KBO 리그에 적응하기 까지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파워사다리

알칸타라는 러셀에게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며 공개도전장을 던지기도 했다. 요키시가 이번에는 러셀 효과까지 더해 알칸타라에게 당한 빚을 갚을 수 있을지 지켜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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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인스타[헤럴드POP=배재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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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 화려한 미모의 셀카를 공개했다.

28일 배우 김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담은 두 장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야외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것으로 보인다. 김유정은 깔끔하고 단아한 슈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초근접에도 굴욕 없는 김유정의 화려한 비주얼이 보는 이를 감탄하게 만든다.

한편 김유정은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지창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15년 베테랑’ 이진숙 경위.. 신뢰관계 형성이 관건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등 전국 주요 사건 프로파일링에 참여한 이진숙 인천경찰청 프로파일러가 지난 8일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지후 기자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등 전국 주요 사건 프로파일링에 참여한 이진숙 인천경찰청 프로파일러가 지난 8일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지후 기자

인천 연수구 초등생 살인 사건에서 프로파일러로 투입된 이진숙(49) 인천경찰청 경위는 15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경찰 범죄심리분석관 특채 1기로, 최근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고유정 전 남편 살인사건 등 전국 단위의 굵직한 사건에 투입돼 사건 해결 실마리를 찾아 왔다.

8일 인천경찰청에서 만난 이 경위는 “피의자들이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프로파일러의 제1 덕목”이라고 말했다. 제한된 수사 기간 탓에 시간에 쫓기지만, 그럴수록 피의자들이 차분히 내면을 드러낼 수 있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뜻이다.동행복권파워볼

프로파일러는 피의자가 진실을 꺼내는 그 순간까지 신뢰를 형성할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한다. 이 경위는 “범인이 자기 가족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게한 뒤 살해한 2013년 인천 모자 살인사건을 담당할 때는 직접 범행 현장에 가 사건 당시를 구성하며 피의자 옆에서 잠을 자보기까지 했다”고 돌이켰다. 식사를 못하는 피의자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사다 준다든가, 연락이 끊긴 가족 대신 속옷을 챙겨주면서 신뢰를 형성한다. 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피의자들의 내면을 파고드는 것이 프로파일러의 몫이다.

그러나 모든 사건이 프로파일링 대상이 되진 않는다. 미제 사건이나 연쇄 범죄, 동기가 쉽게 밝혀지지 않는 사건 등이 주로 다뤄진다. 사건을 맡으면 가장 먼저 현장을 찾기도 하고, 수사관들이 준 조사 내용을 토대로 범인의 행동을 재구성한다. 피의자와는 기본적인 신원, 성장 과정, 관심사, 사건 당시 상황에 이르기까지 많은 내용들을 면담한다.

대중들 인식 속에는 프로파일러가 수사관과 별도로 움직이는 독립적 존재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수사관들과 깊게 협력하며 현장을 누빈다고 한다. 이 경위는 “최근엔 프로파일러들이 사건 초기부터 수사관들과 함께 현장에 투입되는 일이 많아졌다”며 “수사관들과 긴밀하게 논의하면서 용의자 후보군을 좁힌다든가, 피의자가 자백을 할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주요 임무”라고 설명했다.

2005년 경찰에 입직한 이 경위가 15년 간 면담해 온 피의자 등은 300여명에 달한다. 이 경위를 포함한 프로파일러들이 작성한 보고서는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되기도 하고, 때로는 프로파일러들이 직접 법정에서 증언에 나서기도 한다. 이 경위는 “프로파일링 보고서는 사건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기능을 한다”며 “객관성이 담보돼야 하기에 큰 사건에는 여러 명의 프로파일러들이 투입된다”고 했다.

연쇄살인범이나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 등을 오랫동안 마주하며 인간군상의 별별 면모들을 바로 눈앞에서 확인해야 하는 만큼, 프로파일러가 감당해야 할 심적 고충은 적지 않다고 한다. 이 경위는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의 주범인 김양은 내 아이들과 또래라 인간적으로는 안 됐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면서도 “그럴수록 피의자가 저지른 일이 얼마나 중대한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데 집중하고, 사건과 사람을 분리하려는 노력을 지속한다”고 강조했다.

입국 거부 대상국서 일본인 귀국은 가능..외국인 차별 지적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요 7개국(G7) 중 일본만 외국인 영주자의 재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한국과 중국, 미국 등 146개 국가·지역에서의 외국인 입국을 원칙적으로 거부하고 있으며, 일본에 생활 기반이 있는 외국인도 4월 3일 이후 이들 지역으로 출국한 사람은 원칙적으로 재입국이 불가능하다.

일본 이외 G7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에도 영주자의 재입국은 자국민과 마찬가지로 허용하고 있다.

미국은 영주권 보유자(그린카드) 보유자와 가족은 입국 거부 대상 국가에서도 재입국할 수 있고, 독일과 프랑스는 영주자는 물론 유학생과 주재원 등 자국에 생활 기반이 있는 재류 자격자의 재입국을 거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은 입국 거부 국가·지역에서 자국민의 입국하는 것은 허용해도 외국인 영주자의 입국은 제한하고 있어 외국인 차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여행객 입국 규제 강화에 텅빈 일본 하네다 공항 (도쿄 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일본정부가 여행객들의 입국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4월 3일 도쿄 하네다공항 출국장이 텅 비어 있다. ymarshal@yna.co.kr

여행객 입국 규제 강화에 텅빈 일본 하네다 공항 (도쿄 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일본정부가 여행객들의 입국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4월 3일 도쿄 하네다공항 출국장이 텅 비어 있다. ymarshal@yna.co.kr
닛케이는 “미국과 유럽 각국은 일본 정부에 의한 재입국 제한에 대해 인도적 관점에서 비판한다”며 “일본에 생활 기반이 있는 자국민의 일이나 가정에의 영향이 길어져 외교 경로 등을 통해 일본 정부에 완화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재일미국상공회의소는 영주자 외 비즈니스 관계자와 유학생의 재입국을 허용해달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하면서 “국적에 따라 도항이나 경제, 가족 관련 기회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국제인권규약 중 자유권규약 제12조 4항은 모든 사람은 “자국으로 돌아갈 권리를 자의적으로 빼앗기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닛케이는 “자유권규약위원회는 1999년에 채택한 일반의견에서 ‘자국’은 국적국의 개념보다 넓다는 견해를 보였다”며 “일본 정부는 자국이 국적국을 지칭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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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KBO리그가 반환점을 향하고 있다. 27일까지 리그 전체 일정(720경기)의 47% 정도를 소화한 가운데 평균자책점(ERA) 부문 타이틀 경쟁은 점입가경이다.
ERA는 투수의 역량을 평가하는 대표적 지표다. 기본적으로 규정이닝(144이닝)을 채워야만 수상자격이 주어지는데, 이는 ERA의 가치가 그만큼 높은 현실을 대변하는 여러 근거 중 하나다.
초반에는 NC 다이노스 구창모(23)와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31)의 ‘투톱’ 체제가 굳건했는데, 최근에는 NC 드류 루친스키(32)와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32)까지 가세하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4명 모두 아직 100이닝을 넘기진 않은 만큼 ERA가 큰 폭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남아있어 타이틀 홀더를 예단하긴 어렵다. 현 시점에서 ERA 타이틀 홀더 후보 4인의 매력을 살펴봐도 난형난제다.
27일 현재 이 부문 1위는 구창모다. 13경기에 선발등판해 퀄리티 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12회를 포함해 9승무패, ERA 1.55를 기록 중이다. 5월까지 0.51이었던 ERA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지만, 안정감에는 큰 차이가 없다. 최고 구속 150㎞에 이르는 포심패스트볼(포심)과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의 4개 구종을 완성도 높게 구사하는 데다 9이닝당 10.24개의 삼진을 솎아내면서도 볼넷 허용은 1.76개에 불과한 안정감이 최대 강점이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 역시 0.82에 불과하니 실점 확률 자체가 낮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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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일리는 7월 들어 엄청난 페이스를 보이며 ERA 2위까지 올라왔다. 15경기에서 QS 9회를 포함해 5승2패, ERA 1.88, WHIP 0.93을 기록 중이다. 9이닝당 득점지원이 3.11점에 불과한 최악의 조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이 최대 강점이다. 포심과 슬라이더의 조합이 워낙 뛰어나 9이닝당 삼진도 9.13개에 달한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루친스키는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와 함께 리그에 2명뿐인 10승 투수다. 최근 12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는 등 14경기에서 10승1패, ERA 1.99로 고공행진 중이다. 투심패스트볼(투심)과 포심, 커브, 스플리터 위주의 투구 패턴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팀의 상승세와 맞물려 경기운영능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평가다. 메이저리그 41경기 중 선발등판이 한 차례뿐이었다는 약점을 스스로 상쇄하며 제2의 야구인생을 열었다는 점은 다른 외국인투수들에게도 귀감이 된다.
요키시는 14일까지만 해도 ERA 1위(1.41)에 올라있었다. 21일 잠실 두산전 5.2이닝 6실점의 부진 탓에 ERA가 2점대까지 치솟았지만, 여전히 가시권에 있다. 14경기에서 QS 12회를 포함해 9승3패, ERA 2.12, WHIP 0.94의 성적은 좋은 투수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리그에서 0점대 WHIP를 기록 중인 투수는 구창모, 스트레일리, 요키시의 3명이 전부다. 투심으로 좌타자의 몸쪽을 공략하는 능력이 리그 톱클래스급이라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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